드라마 정보
2024년 5월 17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배진수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코미디, 스릴러 장르의 8부작 드라마
더 에이트 쇼는 웹툰 3부작 중에서
앞의 두 작품인 머니게임, 파이게임을
합쳐서 새롭게 각색을 했다 하고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님이 연출을 맡았다
회당 러닝타임은 50분 전후인데
실제 영상만 40분 정도.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다.
예고편 정보
더 에이트 쇼 등장인물
류준열 님이 빚더미에 앉아 게임에 참가하게 된 청년 [진수] 3층
천우희 님이 생각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예리한 돌i. 펜트하우스 거주 여성 [세라] 8층
박정민 님이 상황을 예리하게 분석하는 똑똑한 청년 7층
이열음 님이 매사에 투덜대는 투덜쟁이, 징징이 여성 4층
박해준 님이 즉흥적인 성격. 주먹패로 추정되는 남성 6층
이주영 님이 화를 많이 내고 한성격 하지만 의외로 착한 마음씨를 가진 2층
문정희 님이 사람들 눈치를 보는 착한 심성의 전직 간호사 5층
배성우 님이 다리가 불편한 남자 1층 등의 역할이다
출연진이 대단히 호화로운데
원래 세라 역은 아이유가 캐스팅 확정됐었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아 하차했고
천우희가 이 역할을 맡게 됐다고 한다.
더 에이트 쇼 후기, 줄거리 1~3화
(스포가 있습니다)
- 1화
잘못된 판단으로 9억의 빚을 지고
한강 다리 위에 선 청년 배진수.
난간에 다리를 올리고 액션을 취하려는 순간~
통장에 입금 안내 문자가 계속 울려대고..
게임에 참가하라는 메시지를 전달받는다.
리무진을 타고 도착한 거대한 시설.
8개 층의 숙소와 광장으로 이루어진 공간.
그곳에는 그를 포함 8명의 남녀가 자리해 있고
이들은 기술. 지식이 필요치 않은,
시간이 지나면 상금이 쌓이는
아수 쉬운(?) 룰의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더 에이트 쇼 넷플릭스 드라마 1화에서는
게임의 주요 룰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등장인물 8명을 전부 보여주며
관객이 인물들의 성향을 자연스럽게
짐작할 수 있도록, 어렵지 않게 연출했다.
원작 웹툰에서는 주인공이 이름 없이
번호로만 불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드라마에서는 배진수로.
원작자의 이름을 받게 됐고,
류준열 배우와 원작 주인공의
외형은 다르지만 분위기, 이미지가
상당히 잘 매치된 느낌이다.
몇몇을 제외하고 다른 인물들의 역할이
잘 기억나지 않는데
1층은 등장하는 모습만 봐도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인물이라서.
과연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참 궁금하다.
그리고 식사 배급.
바로 8층. 강력한 빌런의 등장을 예고한다. 헐~
● 알아둬야 할 주요 룰은
사망자 발생 시 게임 중단.
사람들마다 별도의 시급과 물가가 적용되고
상금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해야 하며
방의 외출 불가 시간이 정해져 있고
광장의 기계로는 돈 대신 시간으로 물품을 살수 있고
음식물은 8층에서부터 배급되는 등
파이, 머니 게임의 설정을 자연스럽게 잘 섞은 듯 보인다.
- 2화
별생각 없이 그냥 흥청망청
필요한 것들을 몽땅 구매해서
신나게 집도 꾸미고
소중한 물도 목욕으로 낭비해버리는 등
위기감이라곤 전혀 없는 그녀.
하지만 의외로 예리한 구석이 있는데..
여차저차..
8인의 멤버는 시간을 벌기 위해
열심히 계단 오르기도 하고
부족한 식량도 나름 공평하게 나눠먹으며
하루하루 수익을 올리는데..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 잘 올라가지 않음을 알게 된다.
원작의 세세한 기억이 안 나기에 더 흥미진진하다.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는
극의 분위기도 아주 자연스럽고
배우들 연기도 흠잡을 데 없다.
천우희 배우. 정말 생각 없어 보여서 얄밉고.
이열음 이분 쉴 새 없이 투덜대는데도....
좀 귀엽다 ㅎ
초반부터 긴장감 있는
스릴러 장르로 진행될 거라 예상했는데
코미디 요소가 많이 강해서
웃음도 많이 나고 극이 무겁지 않다.
후반부에는 분명 지금과 다른
무서운 일들이 벌어질 텐데..
분위기를 어떻게 전환할지. 기대된다.
- 3화
박정민의 시선으로 시작.
cctv 밖 게임의 주최자들의 의도를 파악한 8인
뭔가 그들을 즐겁게 해줘야
시간이 오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생각이 깊은 7번은 고민 끝에 3번과 의견을 나누는데..
그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자극적인 행동들의 수위를
적당히 느리게, 템포를 늦추는 걸 도와달라고..
처음에는 조금 연하게..
장기자랑으로 조금씩 점수를 쌓아나가는 사람들.
배우 박정민은 항상 건들건들 투덜투덜.
뭔가 궁시렁이 특기인
불량한 청년 역할을 많이 맡아 왔기에
이런 지능캐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생각 많고 침착해. 조심성 있고..
드라마에서 가장 맘에 드는 캐릭터다 ㅎ
3화는 정말 제대로 개그 드라마 같았는데.
빵빵 터지는 장면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코로 리코더 부는 것부터,
류준열 춤추는 거 하며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모두 입체감이 너무 좋고
유치하지 않은 연출에
극에 몰입이 아주 제대로 잘 된다.
약간 어른.. 분위기의 장면도 있는데
대사는 직설적이지만 직접적인 노출은 없다.
3화의 하이라이트는 화장실 뽑기.
뽑혔지만 전혀 협조할 맘이 없는 그녀.
아무 생각 없는 척하지만 똑똑하다 정말~
원래 오늘 3화까지만 보려 했는데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한편만 더 보기로..
-4화
문을 걸어 잠그고
사람들에게 물과 음식을 내주지 않는 8층.
그로 인해 목숨의 위기를 느낀 이들은
결국 사과하고 그녀에게 용서를 구한다.
화장실은 3층과 4층이 맡기로..
이후 시간벌기용 왕 게임이 진행되며
벌칙으로 전기 충격기가 사용된다.
극한의 고통을 주는 잔인한 게임.
시간은 팍팍 쌓여가지만..
게임에는 숨겨진 진실이 있었는데..
더 에이트 쇼 평점은
imdb 8.3점을 기록 중인데
참여인원은 19명뿐이다.
또한 8화까지 감상을 끝낸 사람들이
아직은 많지 않을 것 같기에.
하루 이틀 정도 지나야
참고할만한 평점이 기록될 것 같다.
원작이 원래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인간들의 욕망, 심리 싸움 등을 다룬 작품이라
넷플에서 영상화가 되면
아주 괜찮은 스릴러물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코믹하게 연출할 줄은 몰랐다.
근데 제법 잘 어울려서..
4화까지 크게 웃으며 봤다 ㅎ
이 작품 청불 등급이지만
수위 높은 잔인한 영상이나 노출 장면은 없다.
하지만 가족과 보기에 약간
민망할 수도 있는
대사와 장면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적당한 몰입감과 큰 웃음..
간만에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다.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평점과 후기.
개인 평점은 8화까지 보고 판단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