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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결말, 범인누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결말, 범인누구?

안녕하세요!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가 있죠! 바로 변요한 주연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입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줄거리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서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 고정우가 10년 후 출소, 사건이 일어났던 마을로 돌아와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입니다.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4회까지 방송이 되었는데요, 1~2회차의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번 주에는 지난주에 비해서 약 2%가량 시청률이 상승했습니다.

4회차 엔딩 역시 기가 막히게 호기심을 가득주고 끝났기 때문에 다음 주에는 더 높은 시청률 상승이 예상되는 바입니다.

이렇듯 화재가 되고 있는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원작 소설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바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추리소설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Snow White Must Die 가 원작입니다.

예상치 못한 흥미로운 전개로 이미 많은 사랑은 받은 작품이다 보니 드라마의 인기는 어쩌면 이미 예상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답니다.

드라마의 치솟는 인기만큼이나 원작 소설의 결말과 줄거리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백설공주의 죽음을 줄거리 원작 결말 그리고 범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는 원작과 다르게 각색이 됐을 수 있지만 스포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줄거리

이 소설의 주인공인 토비아스(변요한역)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외모와 성적 모두 뛰어난 엄친아입니다.

의대 진학을 앞둔 어느 날, 마을축제에 만취해 연인 스테파니(박다은)와 친구 로라(김보영)을 죽인 살인범으로 몰려 감옥에 가게 됩니다.

그날의 기억이 모두 없는 그는 10년 만기를 채우고 출소 후 마을로 돌아옵니다.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부유했던 가정의 몰락과 병든 아버지뿐. 토비아스 역시 환영받지 못하고 괴롭힘을 당합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애쓰던 토비아스는 옛 연인 스테파니(박다은)과 닮은 소녀 아멜리(하설)을 보게 됩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에도, 또 출소한 후에도 토비아스를 계속 챙겨주던 나디야 (나겸)과 가깝게 지내면서도 첫사랑과 닮은 아멜리(하설)에 게 끌리는데요. 토비아스와 아멜리는 과거의 사건을 다시 파헤치면서 가까워집니다. 11년 전 그날 블랙아웃된 2시간여의 기억을 되살리려고 노력하는데..

우연히 그 사건을 접한 형사 보덴슈타인(노상철)과 피아 콤비도 그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하면서 그날의 진실을 밝히게 된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결말과 범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원작 줄거리에서 가장 관심 가는 부분은 누가 뭐래도 결말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진짜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날의 범인은 한 명이 아니에요. 돌아온 토비아스(변요한)에게 적대적이었던 마을 사람 모두가 한통속이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닐거 같습니다.

11년 전의 그날의 진실은 이래요!

로라(보영)를 죽인 건 바로 토비아스의 친구들이었어요. 그날 밤 다툼이 있었던 로라는 리히터(양병무)와 펠릭스(신민수)에게 성폭행을 당합니다. 친구들을 비난하며 나가던 로라가 문지방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크게 다치게 되는데, 자식들의 죄를 덮기 위해 그들의 부모가 시신을 처리합니다.

스테파니(박다은)는 이중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학교 선생님이었던 유부남 그레고어(박형식)과 불륜 관계였습니다. 밀회를 즐기던 중 스테파니의 비난에 흥분한 그레고리가 홧김에 스테파니를 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을 목격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토비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준 친구 나디야(나겸).

오랫동안 토비아스를 짝사랑하던 나디야는 토비아스를 망쳐서라도 자신이 갖고 싶었던 어긋난 사랑으로 토비아스 인생을 망친 인물 중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건 목격자인 이웃집 할머니의 증언은 치매노인의 헛소리로 치부되고, 티스(수오) 역시 자폐성향으로 증언 능력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마을사람들인 토비아스가 돌아오자 자신들의 죄가 들통날까 봐 그토록 토비아스를 마을에서 쫓아내려고 안달이었던 거죠.

결국엔 진범인 친구들이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수를 하고 처벌을 받게 됩니다.

삐뚤어진 자식 사랑과 인간의 욕망 이기심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은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이기심을 너무 잘 보여준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원작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4회차 엔딩에서 보니깐 드라마는 원작과는 살짝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듯도 해요.

현구탁과 보영엄마 사이에 뭔가 은밀한 일이 있었고, 이 두 사람이 보영이의 죽음에 관련이 있어 보이는 듯했거든요.

큰 줄거리안에서 좀 더 색다른 각색이 있을 수 있으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드라마도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재밌다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원작 줄거리부터 결말 그리고 범인 정체까지 스포가 가득한 글이니 미리 알고 싶지 않은 사람은 바로 나가면 되겠다. 첫방송 전에 관련 글을 올릴 때에는 최대한 조심하느라 스포가 될만한 내용은 거의 적지 않았었는데, 4회까지 방영된 지금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고 이제 알아도 될(?) 시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대놓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드라마가 아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소설의 내용이다.

이 드라마는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독일에서 출간한 지 사흘 만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이후 32주 동안이나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으니 얼마나 재밌는지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겠다. 2022년 6월에 이미 모든 촬영이 끝난 작품을 2년 2개월이나 지난 2024년 8월에 방영한다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괜한 기우였다. 흥미로운 스토리에 훌륭한 연기자와 제작진이 더해지니 대작이 탄생했다.

지난주 1, 2회 같은 경우에는 6월에 종영된 '우리집' 이후 텀이 꽤나 길었기도 하고, 그 사이 시작한 동시간대 경쟁작이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바람에 평균 2.8%라는 아주 암울한 수치로 출발했었다. 그렇지만 단 1주 만에 재밌다는 입소문을 타고서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출발이 좋지 않아 아직도 아쉬운 숫자이기는 하지만 3회 4.6%, 4회 4.4%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지금까지는 흐름이 너무 좋기에 많은 분들이 시청했으면 한다.

그럼 이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원작 줄거리와 결말을 살펴보자. 드라마가 총 14부작 중 아직 4회밖에 방영되지 않았지만 꽤나 각색된 부분이 많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내용도 소설과 다른 점이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고로, 이 글은 참고용으로만 보자.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전개만 본다면 범인은 아마 96% 같을 것이다. 고로 이 스포 글을 읽는다면 모든 걸 알게 된다는 뜻이다.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 아래 글을 읽도록 하자.

또래들의 선망과 어른들의 기대를 받던 엄친아 토비아스(고정우)는 두 명의 애인을 살해하고 시체를 은닉한 죄로 체포되어 10년을 살고 나온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마을 사람들의 도를 넘는 괴롭힘에 11년 전 그날, 두 시간의 블랙아웃을 기억해내려 애쓴다. 그러던 중 '백설공주'라 불리던 죽은 애인과 똑 닮은 아멜리(하설)를 만나 가까워지고, 둘은 함께 11년 전 일을 파헤치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선다. 그 끝은 어떻게 되었을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결말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사건의 진범 아닐까 싶다. 드라마 4회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던 심보영부터 살펴보자. 토비아스를 좋아하던 로라 바그너(심보영)를 죽인 사람은 토비아스의 친구들이었다. 문제의 그날, 로라와 친구들 사이에서 다툼이 일어났고, 그들은 로라를 성폭행했다. 이후 친구들을 비난하며 자리를 뜨려던 로마가 문지방에 머리를 세게 부딪쳐 죽어버렸다. 그들의 부모 역시 시체 처리를 도왔다.

위선자들

 

토비아스의 여자친구인 스테파니(박다은)를 죽인 건 학교 선생인 그레고어 라우터바흐(박형식)이었다. 원작에서는 예영실(배종옥)이 의사, 박형식(공정환)이 교사였는데 각색 과정에서 직업이 뒤바꼈다. 남몰래 그레고어와 사귀고 있던 스테파니는 그가 그동안 숨기고 있던 비굴함과 무능함을 알게 된 후 그를 깎아내리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열받은 그레고어가 연장을 휘둘러 스테파니를 살해했다. 티스(한수오)는 이 사건의 목격자였다.

드라마에서도 이미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한수오가 진범일 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꽤나 많았는데, 이번주 방영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줄거리를 보고서는 그 말이 쏙 들어갔다. 마을의 부호였던 클라우디우스 테를린텐(현구탁)은 평소 스테파니를 흠모했던 아들이 시체에서 떨어질 생각이 없자 몰래 빼돌려 아들 곁에 보존시켰다. 그리고 또 한 명이 목격자가 더 있었다. 이 모든 상황을 전부 지켜본 나탈리(최나겸)다. 이건 아마 예측한 분들도 많았을 것이다.

이를 이용해 그녀는 자신이 짝사랑하던 토비아스와 맺어졌고, 꿈이었던 배우가 된다. 토비아스의 친구들과 더불어 최고의 위선자가 아닐까 싶다. 마을 사람들이 돌아온 토비아스를 냉대하고 내쫓으려 했던 것은 결국 살인범에 대한 혐오가 아니라, 자신들이 숨기고 있던 진실이 드러날까 봐서였다. 결국 모든 진실이 밝혀지자 친구들은 자수를 했고, 사건에 관련된 마을 사람들은 처벌을 받았다. 이걸 해피엔딩이라고 해도 될련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