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6회, 전세사기 살인범 섹시빌런 이수혁 등장
플레이어2가 처음 나온다고 했을때 누구보다 이수혁이 나온다는 사실에 더욱더 기대가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6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수혁은 그동안 나왔던 어떤 빌런과도 비교불가한 만만치 않은 빌런의 모습으로 앞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어떤 위기 상황이 닥치게될지 기대감을 높여 주었는데, 과연 어떤 내용이 펼쳐졌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6회 줄거리
만신창이가 된 강하리가 "오늘밤까지 약속한 500억을 가져오지 않으면 우리 모두 죽는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대체 무슨일이 벌어진걸까.
2주전, 강하리는 자신이 어째서 제프리 정을 쫓는지 그 이유를 정수민과 황실장에게 이야기하고 지금도 감시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도움을 요청한다.
현궁동 빌라왕으로 알려진 남자가 여인숙에서 생활고를 겪다가 목을 맨체 발견된다.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지만 다행히 엄마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진다.
이 뉴스를 접한 최상호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사건을 해결해줄것을 부탁한다.
곽도수는 전세 사기범들을 모두 잡아들여 조사를 하지만 이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죄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분명 의도적으로 대출을 연계해 비싼집을 계약하게 하고 계약을 하자마자 당일에 건물을 팔아버리는 수법으로 사기를 친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사실 이들의 뒤에는 "명선생"이라는 부동산 사기 업계의 거물이 있었다. 이미 강하리는 명선생을 잡기 위해 그의 수하인 최대표에게 접근한 상태였다.
곽도수는 이들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다며 화를 내지만, 강하리가 명선생을 잡게해줄것이라며 간곡히 설득하자 일단 협조하기로 한다.
명선생은 기침을 하며 약국에 들어가 감기약을 산다. 그리고 약 때문에 몸이 마비된 한 남자의 옆에 약을 세팅하고는 그를 베개로 질식시켜 죽인다.
아마도 남자는 발견된 후 또다른 빌라왕으로 뉴스를 떠들썩하게 만들것이었다. 명선생은 부동산 사기 뒤에 늘 존재하는 인물로 그의 진짜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
명선생은 자신에게 접근하려는 강하리를 테스트 하기 시작한다. 최대표는 강하리에게 사기를 치는것을 보여줄것을 요구하지만 이 모든것은 그들의 구성원을 전부 보기 위한 명선생의 함정이었다.
하지만 미리 짜둔대로 곽도수가 나타나 강하리 일당을 모두 잡아가자 명선생은 플레이어들에게 흥미를 보인다.
강하리에게 만남을 청한 명선생. 하지만 약속장소에는 최대표가 나와있었다.
그는 하리가 사기를 친 김수찬이 정말 사기를 당한것인지 확인해 보겠다며 정체를 밝히라고 협박을 시전하고, 하리는 꿈쩍도 안하는 모습을 보인다.
곽도수는 작전이 모두 들통난거 같으니 강하리를 구하자며 나서는데, 임병민은 일단 하리가 그만두지 않았으니 계속 지켜봐야한다며 그를 말린다.
그때 도진웅이 낚시터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정사장 일행을 모두 처치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정수민이 명선생 앞에 나타난다. 대체 그녀는 어떻게 명선생이 있는곳을 알아낼 수 있었던 걸까.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6화 후기
에필로그 수민은 남자친구인 형민을 기다리고 있었다. 형민은 늦어서 미안하다며 빨리 가겠다고 수민에게 전화를 하고 그녀에게 선물할 반지를 꺼내본다.
하지만 그는 미리 그를 지켜보고 있던 괴한에게 퍽치기를 당해 길거리에서 사망하고 만다.
그저 길을 걸어 올뿐인데 지옥에서 왕이 강림하는줄 알았던 이수혁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6회.
그동안은 빌런들이 쉽게 잘 당하는 바람에 긴장감이 좀 떨어진다고 느꼈는데, 이번 빌런은 여러모로 철저하고 신중하며 머리도 팽팽 돌아가서 앞으로 플레이어들이 어떤 위기를 맞고 극복해낼지가 너무나도 기대되는 회차였다.
그나저나 이번화에서는 수민의 남자친구 형민이 죽음을 맞는 장면이 에필로그로 공개되었는데 하필이면 그 타이밍이 최상호가 대통령 선거를 치르고 있을때여서, 형민의 죽음과 최상호가 연관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더 증폭되었던 것 같다.
과연 강하리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지, 형민의 죽음의 비밀은 무엇일지, 다음회가 궁금해지는 플레이어2.
